성능경의 망친 예술 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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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3-09-01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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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개념미술의 대가 성능경(79)은 지난 22일 서울 삼청동 갤러리현대에서 특별한 행위를 선보였다. 그가 갤러리에서 외치며 셔츠를 벗은 뒤, 65년 전 중학생 때 배운 스트레칭부터 시작하여 다리 찢기, 팔 벌리기 등 다양한 동작을 10여 분간 연속으로 보여주었다.

성능경의 행위에 있어서, 나는 그의 말인 이딴 게 예술이냐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는 1970년대부터 지금까지 이어진 행위예술로 한국 미술사에 획을 그은 인물이다. 그날의 스트레칭은 그가 1970년대에 찍은 작품 수축과 팽창의 연장선이었다. 성능경은 바닥에 일으키는 스트레칭 동작을 통해 당시 억압되던 민주주의 시대에 아무것도 할 수 없던 예술가의 무력감을 표현하였다. 그리고 자신의 동작들을 코닥 카메라로 기록했다.

갤러리현대에서는 성능경의 예술과 인생을 되돌아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성능경의 망친 예술 행각이라는 제목으로, 1970년대 이후에 그가 찍은 다양한 예술 사진들이 공개되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실제로 사진학적인 관점에서 망한 결과물들이 많이 소개되고 있으며, 그로 인해 이번에 처음 공개되는 작품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갤러리현대는 KIAF-프리즈라는 한국 미술계의 최대 이벤트 기간에 성능경에게 갤러리 본관을 내주었다. 이는 해외 미술계에 한국 개념미술의 진수를 보여주기 위함이다.

성능경은 1970년대 초반, 단색화가들이 상황을 지배하던 시기에 실험미술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가지고 나왔다. 그는 파격적인 행위예술을 펼치고, 그 행위를 사진으로 기록해왔다. 그의 작품은 개념미술의 한 모습으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그의 예술과 인생을 되새기며, 그의 창의적인 행위예술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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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이동*


정말 최고예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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