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지하차도 사고, 터널 내 토사 제거 작업의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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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3-07-1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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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지하차도 사고 현장, 아직 수습 작업 연장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제2지하차도(이하 오송지하차도)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해 어두운 터널 밖으로 지친 소방관 2명이 나왔다. 가슴 밑은 흙으로 더럽혀져 있었으며, 기준 시간인 15일 오후 2시까지 사망자 13명, 경상자 9명 등 총 22명의 피해자가 나왔다. 12명 실종자 중 11명의 시신은 이미 수습됐고, 마지막 1명의 실종자를 찾기 위해 486명의 인력이 미호강에서 분투하고 있다. 추가로 미수신된 사망자가 있을 수도 있다.

오송지하차도 사고 현장에서 가장 큰 문제는 터널에 쌓인 토사다. 강한 비로 인해 터널 내부로 토사가 유입되었는데, 사고 직전 바닥의 흙이 많이 떠올라 일반적인 범람 때보다 훨씬 많은 토사가 터널 내부로 쏟아졌다. 이날 오전 기준으로 터널의 가장 낮은 지점에는 1m 가까이 토사가 쌓여 있었으며, 피해자들의 차량과 소지품 등도 토사에 묻혀 있다.

당초 당국은 전날 밤에 배수와 수색 작업을 마무리하리라 예상했지만, 예상보다 훨씬 많은 양의 토사 때문에 배수 작업이 지연되었다. 이로 인해 수습 작업이 아직도 마무리되지 않았으며, 물에 진흙이 많이 섞여 있으면 양수기의 성능이 현저히 저하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양수기 20대가 투입되었지만, 들어가는 토사를 감당하지 못해 양수기 작동이 멈추는 등 작업이 계속해서 지연되고 있다.

또한, 진흙이 매우 힘들어서 한 걸음을 뻗기도 힘든 상황이어서 아직도 수습 작업에 충분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수습 작업이 마무리될 수 있을지 여전히 미지수이다. 당국은 토사를 제거하고 터널을 정비하는 등의 추가 작업을 통해 수습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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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이게 나라냐!!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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