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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가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회색 마크 인증을 받기 위해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에 대해 탁현민 전 의전비서관이 비판을 했습니다. 이에 대해 탁 전 비서관은 김 여사가 공개적이고 공식적인 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전 국민 앞에서 밝혔으며,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이미 명료한 결론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그는 김 여사가 발언을 철회한 적이 없으며 여전히 부속실을 만들지 않았다면 이러한 행동을 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탁 전 비서관은 대통령의 부인으로서 국민 앞에서 동의와 이해를 구하는 것이 먼저라며, 김 여사가 부산 엑스포를 홍보하는 열쇠고리인 에코백 디자인에 참여한 것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그는 그 디자인은 아마 공적인 업무였을 것이며 전문 디자이너들이나 그 업무를 평가할 수 있는 사람들이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탁 전 비서관은 이에 대해 대외활동을 하는 것이 타당한지 여부를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김 여사가 자신의 말을 철회하지 않는 한 그러한 행동을 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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