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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아닌 조건 때문에 10세 연하 남자친구와 열애 중인 37세 여성이 고민에 빠져들었다. KBS Joy 예능 연애의 참견에서는 이 여성의 사연이 소개될 예정이다.

고민녀는 나이 차이가 큰 남자친구와의 연애를 이어가기 위해 체력을 고려하지 않고 여러 축제에 함께 다녔다. 하지만 그 결과 고민녀는 체력적인 문제를 겪게 되었다. 게다가 생일 선물로 남자친구의 지갑을 새 것으로 바꿔주었으나, 남자친구가 자신의 생일에 성의 없는 선물을 준 것에 상처받기도 했다.

고민녀는 또한 만취한 남자친구를 데리러 가달라는 부탁에도 피곤한 몸을 이끌고 한밤중에 번화가로 나갔다. 그러나 남자친구는 무슨 문제가 있는지 "네가 나 같은 남자친구를 만나며 이러면 안 돼"라며 고민녀를 가르치려 했다.

고민녀는 남자친구가 자신과 만나는 이유를 설명하는 모습을 친구들을 통해 목격하기도 했다. 남자친구는 조건 때문에 연애 중이라고 발언하여 고민녀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를 본 MC 한혜진 등은 "나이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환경에 자신을 갇혀서는 안 된다", "내 자존심을 훼손시키면서 왜 굳이 이런 관계를 유지하고 싶은가"와 같은 조언을 전했다. 이번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이 여성의 고민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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