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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양숙 여사, 이재명 대표에 격려 전화…단식 건강 우려 표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단식 중인 자신을 격려하기 위해 전화를 걸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후 6시 15분경 권 여사와 통화를 나누었습니다. 권 여사는 "단식으로 인한 극한 상황에서 건강을 많이 걱정하고 있습니다"라며 걱정을 표시했고, 이에 이 대표는 "저로 인해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며 "아직은 괜찮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권 여사는 "많은 사람들이 신경 쓰고 걱정하고 있으니 건강을 잘 챙겨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표는 "세상 사람들이 겪는 고통에 비해서 단식은 그럴 가치가 있는 일인가요?"라며 권 여사의 건강 상태를 물었습니다.

이어서 이 대표는 "오래전 노무현 대통령님의 제사 때 마지막 잔을 올릴 수 있도록 배려해주셨던 것 잊지 않고 있습니다"라며 "전화도 주시고 신경도 써주셔서 큰 힘이 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주어진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단식 중인 권양숙 여사의 건강을 걱정하는 많은 이들과 함께 이재명 대표도 권 여사를 응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격려 전화는 권 여사의 건강 회복과 단식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나타내는 하나의 표시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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