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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독립운동가 정정화의 이야기를 담은 다국어 영상을 제작하여 국내외에서 공개했습니다. 이 영상은 "수당 정정화-평범한 여인의 비범한 독립운동사"라는 제목으로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되었으며, 약 9분 분량입니다. 이 영상은 임시정부의 잔다르크이자 안주인으로 불려진 정정화의 생애와 주요 활동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영상은 정정화의 자서전인 "장강일기"를 참고하여 당시의 사진과 유물 등을 활용하여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이 평범한 여인의 비범한 이야기를 기리고 있습니다.

서 교수는 "대중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들을 재조명하고, 영상을 통해 그들의 삶을 널리 알리는 것은 현재 우리 세대가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영상은 유튜브를 비롯한 다양한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국내외에서 전파되고 있으며, 특히 전 세계 주요 한인 및 유학생 커뮤니티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 영상의 내레이션은 배우 박하선이 맡아 감동적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박하선은 "다가오는 광복절을 맞아 정정화 여사의 삶을 목소리로 직접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국내외 많은 사람들이 시청해주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이번 다국어 영상의 제작비는 정정화 여사의 유족에서 후원해주었습니다. 이렇게 제작된 영상은 정정화의 이야기를 전 세계에 알림과 동시에 그녀의 헌신에 대한 경의를 표하고자 하는 의미있는 작업으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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