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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세계랭킹 4위로 하락

한국 여자 골프 선수 고진영(28)의 세계랭킹이 4위로 하락했다고 밝혀졌다. 22일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고진영은 지난주보다 1계단 내려앉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진영은 여전히 높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주간 세계랭킹에서는 지난주 4위였던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3위로 올라섰다. 1위는 릴리아 부, 2위는 넬리 코다(모두 미국)가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고진영의 순위 하락으로 인해 세계랭킹 상위권의 변동이 있었다.

고진영은 역대 최장 기간인 163주 동안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한 선수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지난달 31일 세계랭킹 1위를 내어주고 나서부터는 순위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9년 4월에 처음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이후로 아직까지도 5위 밖으로 밀려난 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번 주간 세계랭킹에서 다른 한국 여자 골프 선수들의 순위 변동은 크지 않았다. 김효주는 7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알렉사 파노(미국)는 ISPS 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402위에서 169위로 순위를 크게 뛰어올렸다. 한진선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연패를 달성하며 25계단 상승한 98위에 올랐다.

한국 여자 골프 선수들의 세계랭킹은 계속해서 변동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세계 무대에서 빛을 발하는 모습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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