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st

• Facebook
• X

국민의힘 원내대표인 윤재옥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우리 당은 국민과 국가에 분명한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되는 법안을 막기 위해 필리버스터와 같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다음주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노란봉투법과 방송 3법을 의사진행 변경을 통해 처리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노란봉투법에 대해 "현장에서 여러 번에 걸쳐 많은 문제가 있었고 불법 파업을 조장하는 대표적인 민생 파괴 법안"이라고 지적하며 "방송법도 공영방송을 장악하고 국민의 방송이 아닌 자신의 방송을 만들겠다는 의도를 감추고 있는 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여당일 때는 추진하지 않다가 야당이 되어서야 처리하겠다는 이중성"이라며 "4개 법안을 내세운 의회 폭력을 대응하기 위해 모든 의원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각 법안에 대해 기본적으로 15분씩, 한 분당 3시간 정도 토론할 수 있는 준비를 해달라 미리 부탁했고 중진의원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윤 원내대표는 "우리나라 경제 상황이 현재 어렵다"며 "경제 상황을 극복하고 내년에 다시 한 번 도약하기 위해서는 예산이 가장 중요한 국가경제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당과 정부는 국가의 건전한 재정을 유지할 생각이지만 소상공인과 청년 등 필요한 부분 예산은 충분히 확보하여 보호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Like

0

Upvote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