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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데뷔전이 연기되었습니다. 독일 스포르트1은 김민재의 뮌헨 데뷔전이 더 기다려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일본 투어를 진행 중인 뮌헨은 26일에 도쿄에서 맨시티와 친선 경기를 벌일 예정입니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는 김민재가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감독 투마스 투헬은 "이번 경기에는 김민재가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 아마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민재 역시 독일 TZ와의 인터뷰에서 "빨리 경기에 출전하고 싶지만, 조급해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하였습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나폴리에서 활약하였습니다. 그러나 많은 경기에 출전한 만큼 그에게는 타이트한 일정이 있었습니다. 김민재는 리그에서 35경기에 출전하여 매 경기 탄탄한 수비력을 보였습니다. 또한 유럽챔피언스리그와 같은 컵 대회에도 출전하였으며, 몸 상태가 양호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였습니다. 시즌이 끝난 후에는 곧바로 기초군사훈련을 받았으며, 이적 문제에도 신경을 써야 했습니다.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은 지난 19일에 공식적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이제 일주일 밖에 지나지 않았으므로 그는 컨디션을 회복시키고 팀에 적응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많은 기대를 받았던 김민재와 엘링 홀란드의 대결은 불발되었습니다. 두 선수 모두 괴물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어 공교롭게도 대결의 기대가 컸습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세리에A를 넘어 유럽 최고의 수비수로 평가받았습니다. 그는 나폴리의 리그 우승과 역대 최고 성적인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인 선수로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으며, 세리에A에서는 그 중 한 명뿐인 수비수로 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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