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st

• Facebook
• X

흥국생명, 중요한 경기에서 우승 후보들을 이기고 선두권 진입

흥국생명은 시즌 초반 어려움을 겪으며 우승 후보들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는데 성공했다. 이를 이끈 주역은 역시 김연경(35)이었다.

18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흥국생명은 현대건설과의 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2로 승리했다. 첫 세트에서는 15-25로 패배했지만, 이후 세트에서 강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승리를 차지했다. 이로써 흥국생명은 2연승을 거둬 승점 5를 얻고 리그에서 1위에 올랐으며, 현대건설은 승점 1점을 얻어 2위에 자리했다.

이번 경기는 우승 후보 간의 맞대결이었지만, 경기 내내 예상치 못한 실수와 오류가 빈번했다. 두 팀 모두 실점 횟수가 많아 총 56개의 실점을 기록했고, 팀 공격 성공률과 리시브 효율도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부상, 국제 대회 참가, 새로운 규칙 도입 등의 여러 요인으로 인해 발생한 총체적인 어려움 때문이었다. 현대건설은 여러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면서 선수들의 합류가 늦어짐에 따라 손발이 맞지 않는 문제를 겪었고, 흥국생명도 김수지의 부상과 복귀 지연, 국가대표 선수들의 미참가로 조직력이 부족했다. 이에 일부 감독들은 V리그 미디어데이에서 1~2라운드를 버티기 힘들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하지만 두 팀은 경기를 진행할수록 경기력이 향상되었다. 1세트와 2세트에서는 각 팀이 큰 점수 차로 승리를 가져갔지만, 3세트부터는 팀의 강점이 드러나기 시작했고, 결정적인 순간에는 역시 김연경이 팀을 이끌었다. 김연경은 경기 전체에서 탁월한 플레이를 보여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흥국생명은 어려움을 극복하며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팀의 향후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키우게 한다. 흥국생명은 다음 경기에서도 지속적인 팀의 발전과 승리를 향해 노력할 것으로 기대된다.

Like

0

Upvote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