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MLB 첫 만루홈런 볼 돌려준 팬에 감사의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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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3-09-0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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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첫 만루홈런볼 돌려준 팬에게 고마움 표현…경기에서도 활약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8)이 자신의 첫 메이저리그(MLB) 만루홈런볼을 돌려준 팬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경기에서도 활약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공식 SNS는 한 여성 팬이 김하성에게 홈런볼을 돌려주고, 김하성이 직접 사인볼과 사인배트를 선물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 홈런볼은 김하성이 처음으로 빅리그 그랜드슬램을 기록한 공이었다. 김하성은 지난달 22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 경기에서 2회 말 1사 만루에서 상대 선발 라이언 웨더스를 상대로 좌월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이로써 김하성은 메이저리그 통산 36번째 홈런을 만루홈런으로 뽑아내었다. 한국인 선수 중에는 최희섭(1개), 추신수(4개), 강정호(2개), 최지만(2개)에 이어 빅리그 역대 5번째로 만루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다. 또한 이날 김하성은 4타수 2안타 1도루를 기록하며 구단 최초로 한 경기에서 만루홈런, 2루타, 도루를 모두 기록한 주인공이 되었다.

김하성은 이러한 의미를 담은 공을 돌려받은 팬에게 그냥 돌려보내지 않았다. 김하성은 홈런볼을 돌려받은 뒤 그 자리에서 직접 공인구와 배트에 자신의 사인을 남기고 선물로 전달했다. 그리고 팬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김하성의 팬 서비스는 최근에도 화제가 되었다. 지난달 30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출전한 김하성은 1회 초 안타로 살아나간 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았다. 이 때 김하성은 백네트 뒤 세인트루이스 팬들 사이에서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은 한 어린이 팬과 눈을 마주쳤고, 지나치지 않고 어린이 팬과 하이파이브를 나누었다.

김하성은 팬들과의 소통과 관계를 소중히 여기며 그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의 활약은 많은 애호가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앞으로 더욱 활약하는 김하성의 경기 모습을 기대해 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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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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