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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이브, 딜라이브 OTT에 자체 제작 콘텐츠 세 종을 탑재한다

딜라이브는 자사의 OTT 셋톱박스인 딜라이브 OTT에 자체 제작(오리지널) 콘텐츠 총 세 종을 제작해 탑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2016년에 내놓은 OTT박스를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는 첫 사례가 될 것이다.

딜라이브의 오리지널 콘텐츠는 드라마와 유아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에서 진행하는 OTT특화형 콘텐츠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돼 OTT 특화형 콘텐츠 제작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교, FTV, 미디어프로덕션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딜라이브는 다음달 중에 드라마 두 종류를 딜라이브 OTT에 탑재할 예정이다. 다음달 초에는 FTV와 공동으로 제작한 훅업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 드라마는 루어낚시 소재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총 10편 분량으로 제작되었다. 이 드라마에서는 영화 변호인에서 내부고발자로 활약한 배우 심희섭이 주연을 맡았다.

다음달 중순에는 4부작 드라마 DMZ 대성동을 딜라이브 OTT에 탑재할 예정이다. 이 드라마는 비무장지대 대성동 마을을 배경으로 휴전선을 넘어온 5명의 북한군이 남한에서 겪는 에피소드를 그린 액션-로맨틱 코미디이다. 이 드라마에는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 중인 배우 정혜인을 비롯해 김아라, 오승윤, 권혜성, 홍경인 등이 출연한다. 딜라이브가 미디어프로덕션&딜라이브TV와 공동으로 제작했다.

또한 딜라이브는 작년 말에 대교와 함께 유아 신체놀이 프로그램 뭘까왤까를 총 26편 분량으로 제작해 딜라이브 OTT에 탑재했다. 이 프로그램은 유아 시청자들이 자연을 관찰하며 동물의 동작을 따라하며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딜라이브는 딜라이브 OTT 콘텐츠의 다양성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현재까지 총 260여 개의 콘텐츠들이 제공되고 있으며,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시청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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