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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론, 몰리브덴 선광 생산 본격화로 기대감↑

국내 코스닥 상장사인 라이트론의 몰리브덴 선광 생산이 본격화되면서 기대감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라이트론은 광통신산업의 핵심 부품인 광트랜시버를 제조하고 판매하는 업체로, 국내외 주요 통신장비업체와 협력하여 활발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에 라이트론은 주식회사 이엘에바타와의 협력을 통해 신규사업으로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셀을 제조하고 판매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주식회사 이엘에바타는 독일 기술로 개발된 LFP 원통형 배터리를 제조, 판매하는 회사로 유럽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튀르키와 독일에 공장을 설립하여 기존 배터리의 성능을 개선한 고성능 LFP 배터리의 생산을 올해 12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생산된 배터리는 유럽지역을 중심으로 판매될 것이다.

또한 이엘에바타의 100% 자회사인 독일의 ELB Gmbh는 지난 5월 독일 뮌헨에 설립되어 유럽지역의 배터리 사업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또한 이엘에바타의 다른 자회사인 튀르키예의 EL Wattplus Enerji Limited는 카이세리(Kaysery) 지역에 배터리 제조 공장을 두고 유럽 생산 기지를 구축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엘에바타는 사우디 아라비아 정부의 비전2030 프로젝트 일환으로 사우디 내에 제조 공장을 구축하며 중동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엘에바타는 한국 중소기업들과 협력하여 자잔(Jazan) 지역 산업단지에 LFP 배터리 제조 기술을 선정하여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3개 라인의 제조 공장을 구축할 예정이다.

라이트론의 몰리브덴 선광 생산이 본격화되면서 기대감이 크게 높아져, 이번 사업을 통해 라이트론의 신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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