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올리가르히 소장 예술품 목록 공개, 추정 가치 13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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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3-08-10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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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올리가르히(신흥재벌) 소장 예술품 목록 공개, 추정 가치 1조7000억원

우크라이나 국가 부패방지국(NACP)이 서방국의 제재 대상인 러시아 올리가르히(신흥재벌) 소장 예술품 목록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약 300여개 예술품의 추정 가치는 13억달러(1조7000억원)에 달한다고 가디언이 보도했다.

NACP는 이번에 공개된 목록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전쟁을 돕거나 사주한 혐의로 기소된 러시아의 슈퍼 부자들이 최근 몇 년 동안 사고판 것으로 추정되는 예술품들"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 발발 이후 서방국가는 은행계좌를 동결해 러시아 자산을 제재 대상에 포함시켰다. 하지만 그림이나 조각은 여전히 손쉽게 국경을 넘어 매매되거나, 금액을 자의적으로 축소 혹은 부풀려 감시망을 피해왔다.

이 목록에는 대표적인 예술품들이 포함돼 있다. 푸틴의 절친으로 알려진 로만 아브람비치는 프란시스 베이컨의 1976년작 삼면화와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조각 베니스의 여인 1 등 수많은 유명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아브람비치의 소장품의 가치만 해도 1억6390만달러(2160억원)에 달한다.

또한, 약 1500년에 만들어진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살바토르 문디는 러시아 억만장자 드미트리 리볼로블레프의 손에 들어갔다. 푸틴 대통령의 측근이자 러시아 다국적기업 알파그룹의 공동설립자인 미하일 프리드만은 2013년 앤디 워홀의 메릴린 먼로를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갑부들은 클로드 모네, 데미언 허스트, 오귀스트 로댕 등 여러 예술가의 유명 작품도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NACP는 "그림과 조각품 등 예술품들이 부패한 돈을 세탁하고, 자금을 조달하며, 부정한 거래를 위한 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국제적인 협력이 필요하며, 국경을 넘어 예술품 거래에 대한 감시와 제재가 강화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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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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