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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KBO리그 역사상 3번째 팀 노히트노런 달성

롯데 자이언츠는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서 역사적인 기록을 세웠다. 9이닝 동안 3명의 투수가 안타 없이 2사사구만을 허용하고 7탈삼진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1-0으로 승리한 것이다.

롯데는 KBO리그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팀 노히트노런을 기록했다. 이는 2014년 LG 트윈스와 지난해 SSG에 이어 세 번째로 달성한 기록이다. 무엇보다도 롯데는 이 경기로 3연패를 끊고 승리를 쟁취함으로써 최고의 집중력을 보여준 것이 대기록의 원동력이었다.

선발투수 애런 윌커슨은 7이닝 동안 22명의 타자를 상대로 볼넷 1개만을 내주며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8회부터 등판한 구승민은 1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고, 마무리 투수 김원중은 1이닝 동안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올렸다.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일요일 팀 노히트노런 경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환한 미소를 지으며 "일단 윌커슨이 굉장히 잘 던졌다. 제구도 좋았고, 모든 구종의 감각도 좋아보였다"며 윌커슨의 투구를 극찬했다.

이러한 역사적인 기록을 세우며 롯데 자이언츠는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팀의 힘과 집중력을 발휘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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