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st

• Facebook
• X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발 류현진, 상대 타선과의 대결 완벽 퍼펙트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발 투수 류현진이 상대 타선과의 한 차례 대결을 퍼펙트로 마무리했습니다. 류현진은 한국시간 8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와의 원정경기에서 3회까지만 투입되었지만, 이 기회를 완벽히 이용했습니다. 1회부터 3회까지 9명의 타자를 상대로 모두 출루시키지 않아 0의 균형을 이루었습니다.

경기 초반, 첫 타자 브라이언 로치오와의 승부에서는 1-1 카운트에서 헛스윙을 유도하여 유리한 위치를 점했습니다. 류현진은 체인지업을 활용해 루킹삼진을 잡아냈습니다. 이어진 마일스 스트로에게는 3구 만에 우익수로 뜬공을 잡아 가볍게 2아웃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보 네일러와의 맞대결은 어려웠습니다. 2-0 불리한 상황에서 시작되었으며 네일러가 파울 타구를 계속해서 치내며 승부가 끈질기게 이어졌습니다. 결국 8구째에 인플레이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평범한 땅볼이었지만, 2루수 앞으로 굴러가는 타구를 2루수 캐반 비지오가 한 번 잡았다가 놓치는 실수를 범했습니다. 최악의 결과가 예상되었지만, 류현진은 침착하게 다시 1루로 공을 던져 타자 주자를 아웃시키며 이닝을 마무리했습니다.

류현진의 이번 경기서의 활약은 극도로 타이트한 상황에서도 그의 냉정한 마음가짐과 투구력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이는 그의 선발 투수로서의 실력과 경험에 대한 증명이기도 합니다.

[클리블랜드(미국)]

Like

0

Upvote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