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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그룹, 2023 LX배 한국여자야구대회 개최

LX그룹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여자야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23 LX배 한국여자야구대회로서, 21일에 경기 이천시 LG챔피언스파크에서 개막한다.

LX그룹은 지난해부터 후원기업으로 참여하며 신설한 대회로, LG전자가 2012년 시작한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를 이어가는 것이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중단된 뒤, LX배 한국여자야구대회로 이름을 바꾸고 지난해에 다시 시작한 대회이다.

LX그룹과 한국여자야구연맹(WBAK)이 공동 주최하고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1일부터 2주간 주말 경기로 진행된다. 경기는 챔프리그(상위리그)와 퓨처리그(하위리그)로 나누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챔프리그에는 16개 팀, 퓨처리그에는 25개 팀이 출전하여 각각 리그 우승을 겨룬다.

LX배 한국여자야구대회는 기업 후원으로 개최되는 국내 유일한 여자야구 대회로 알려져 있다. 이번 대회에는 총 41개 팀과 10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시즌 챔프리그 우승팀인 레이디스팀과 익산시장기 챔프리그에서 우승한 창미야팀 등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리얼디아몬즈팀, 블랙펄스팀 등의 활약이 주목된다. 챔프리그 개막전과 결승전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LX홀딩스 관계자는 "한국 여자야구가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한국 여자야구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에 보탬이 되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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