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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9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행진 멈춰

리오넬 메시(36)가 경기당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던 연속 행진이 9경기에서 멈췄다.

마이애미는 3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의 DRV PNK 스타디움에서 열린 내슈빌SC와 2023 메이저 리그 사커(MLS) 29라운드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메시는 이날 풀타임을 뛰었지만 상대 팀의 견제로 인해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여러 차례 득점 기회가 있었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이는 메시가 마이애미 입단 후 처음으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것이다. 이전까지 이어져 왔던 연속 공격포인트 기록은 9경기 동안 11골 3도움으로 끝이 났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메시는 총 7차례의 슛을 시도했다. 그 중 유효슛은 2개였다. 또한, 메시는 드리블에서 양팀 중 가장 많은 성공을 기록한 선수로 나타났다. 그의 패스 성공률은 80%(52/65)였다. 또 다른 통계 매체인 소파스코어는 메시에게 양팀 최고 평점인 8.0을 부여했다.

이날 메시는 4-3-3 포메이션에서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의 팀원으로는 로버트 테일러와 호세프 마르티네스가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나서고, 중원은 딕슨 아로요, 세르히오 부스케츠, 디에고 고메스가 함께했다. 수비라인에는 호르디 알바, 카말 밀러, 토마스 아빌레스, 리안드레 예들린이 배치되었고, 골키퍼로는 드레이크 캘렌더가 출전했다.

전반 중반 이후 메시는 첫 슈팅을 가동했다. 전반 26분에는 페널티 박스 오른편에서 슛을 시도했지만 수비에 막혀냈다. 메시는 1분 뒤에는 관중을 감탄하게 만드는 환상적인 전진 패스를 선보였다. 중앙선 부근에서 상대 3명을 무너뜨리는 패스를 측면 공격수 테일러에게 찔러줬지만, 볼 컨트롤이 제대로 되지 않아 기회는 무산되었다.

리오넬 메시는 이번 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그의 능력과 열정은 여전히 대단하다. 팬들은 그의 다음 경기에서의 활약을 기대하며 그의 활약을 응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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