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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중국과의 아시안게임 대전을 앞두고 후배 축구선수들에게 조언 전해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1일 중국과의 아시안게임 8강전을 치르기 위해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대전에서 홈 관중으로부터 압도적인 응원을 받게 될 중국에 대해 박지성은 "우리 대표팀에게는 넘어야 할 가장 큰 산이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이번 대회에서 발생한 실점 상황을 고려했을 때 "우리가 개선해야 할 부분들이 보였던 경기"라고 언급했다.

박지성은 "대회 첫 실점을 상대팀의 빠른 역습 상황에서 당했다"며 "중국이라는 큰 산을 대비해 부족한 부분을 철저히 보완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그는 "중국은 부상 위험을 내포한 거친 플레이를 할 것이지만, 우리는 그런 것에 주눅들어선 안 된다"며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해야만 준비한 좋은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과거 한국 대표팀 주장을 맡았던 박지성은 국가대표로 총 100경기에 나서며 13골을 기록했다. 2014년 선수 생활을 마친 이후 그는 축구 해설위원,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 전북 현대 모터스 어드바이저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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