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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일본에 패해 아시안게임 축구 8강전서 격렬한 항의

북한 대표팀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전에서 일본에 패하며 강력한 항의를 펼치고 있다.

이날 중국 샤오산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경기에서 북한은 후반 35분에 일본의 공격을 북한 골키퍼가 막았으나 심판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북한 선수들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후 심판을 몸과 팔로 밀며 위협적인 동작을 취했다. 이는 일본의 결승골로 이어진 심판 판정에 불복한 항의였다.

경기 중 분분한 항의가 진행되며 북한 선수들은 심판 판정에 대해 격렬히 반박했지만, 항의는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일본의 승리로 경기는 종료되었다.

게임이 끝난 후에도 북한 선수들의 항의는 진행되었다. 일부 선수들은 심판을 밀어붙이기도 했으며, 상황이 심각해지자 북한 코치들이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해 나섰다. 선수들이 심판 판정에 대해 항의하는 것은 가끔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심판과의 몸싸움을 벌이는 상황은 드물다. 북한 감독 신용남은 "오늘 경기에서 선수들 두세 명이 조금 흥분하여 그런 장면이 나왔다"며 이를 설명했다. 또한 그는 "주심들이 공정하지 못하면 축구에 대한 모욕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견해를 강조했다.

북한은 이날 일본에 패해 아시안게임 축구 대회에서 탈락하였으며, 일본은 4일 준결승에서 홍콩과 대결하여 결승 티켓을 놓고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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