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st

• Facebook
• X

“서울, 세계의 새로운 예술 수도로 떠오른다(Seoul—Not Hong Kong—Is the Newest Art Capital of the World)”

미국 유력 경제지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년 전에 이런 제목의 기사를 발표했습니다. WSJ는 서울이 뉴욕, 런던, 파리 등 전 세계 ‘미술의 고향’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만한 위치에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 이유는 단 한 가지였습니다. 세계 세 대 아트 페어인 ‘프리즈’가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서울을 선택한 것입니다. 이 행사와 국내 최대 아트 페어인 ‘한국국제아트페어(KIAF)’가 함께 연계되어 미국의 가고시안 등 세계 유명 갤러리뿐만 아니라 미술 시장의 주요 인물들이 서울로 몰려왔습니다. 이렇게 WSJ의 분석이 옳은 것으로 입증되었습니다.

다음 달 6일부터 9일까지, 한 번 더 세계 예술계의 주목이 서울로 집중될 것입니다. ‘프리즈 서울-KIAF’(KIAF는 10일까지)가 작년과 같이 삼성동 코엑스에서 다시 개최됩니다. 국내의 미술관과 갤러리들은 서울로 향하는 VIP들을 맞이하기 위해 ‘국가 대표급’ 작가들의 전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서울시도 도심 곳곳에서 ‘미술 축제’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9월, 서울은 미술관이 된다 ‘프리즈 서울-KIAF’ 기간 동안, 서울은 전시장으로 변모합니다. 서울시는 9월 1일부터 10일까지, 도심의 미술관과 박물관을 포함한 곳곳에서 ‘서울 아트위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안국역 인근의 송현녹지광장에서 야외 조각전 ‘땅을 딛고’이 열릴 예정입니다.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축구장 5개 규모의 전시도 이뤄질 예정이니 국내외 예술 애호가들은 서울을 방문하며 풍요로운 예술 축제를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Like

0

Upvote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