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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대로(서울 지하철 2호선 잠실역~경기도 성남 초입까지 이어진 10차선 도로)는 송파구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경제를 활성화시킬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송파대로는 롯데월드타워, 석촌호수, 가락시장, 법조타운, 가든파이브 등 서울의 명소와 주요 시설들이 위치해 있어, 서울의 대표적인 거리로서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는 특색이 없고 통행로 역할만 하는 것이 문제인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송파구는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6.2km 구간을 4개 권역으로 나누어 26개 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 계획에는 송파대로 양쪽 도로를 다이어트하여 8차선으로 줄이고 보도를 넓혀 공원과 녹지를 조성하는 등의 사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36년 된 가락시장 정수탑은 공공미술로 바꾸고 주변을 공원화하는 등의 계획도 세워져 있습니다. 이러한 사업들을 통해 송파대로를 걷고 싶은 명품거리로 만들게 되면, 석촌호수와 가락시장 사거리까지 걸어가며 도로 양쪽 상권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뿐만 아니라, 송파구는 풍납동 개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문화재청과 협업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송파구는 풍납동 문화재와 지역 주민들이 상생할 수 있는 개발안을 제시하며, 문화재청에 규제 완화를 요청하였습니다. 이는 송파구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중요한 노력입니다. 보존과 상생을 동시에 이루어낼 수 있다면, 송파대로의 가치는 한층 높아질 것입니다.

서강석 서울 송파구청장은 "송파대로는 서울의 세종로에 버금가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이같은 계획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앞으로 2~3년 안에 걷고 싶은 명품거리로 변화하여 서울의 대표적인 거리로 인정받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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