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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기술, 도시유전과 손잡고 폐플라스틱 재생유 시장 선점

우리기술이 도시유전과 저온분해유화사업의 국내외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도시유전은 폐플라스틱을 세라믹 촉매로 분해해 나프타와 정제유를 생산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플라스틱 분해 기술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높아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됩니다.

이번 협약은 양사 간의 기술적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우리기술은 시스템 상용화를 위한 엔지니어링, 시스템 개선 및 고도화, 보안시스템 구축, 자본금 출자 등을 도시유전과 협력하여 진행할 예정입니다. 도시유전은 폐플라스틱 분해 유화사업 시스템 개발, 국내외 사업 확대를 위한 영업활동, 자본금 출자 등을 위해 손을 보탤 예정입니다.

도시유전은 세라믹 촉매 기술을 활용하여 파동에너지를 이용해 플라스틱을 분해하는데 특화되어 있습니다. RGO 설비(Regenerated Green Oil)를 통해 생산되는 정제유의 전환율은 최대 70%로, 전 세계에서 가장 선진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핀란드는 친환경 국가로 인정받는 나라로서도 도시유전의 우수한 기술력에 주목하여, 지난달 도시유전 및 우리기술과의 업무협약 및 본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도시유전의 RGO 설비는 고열을 사용하지 않아 열가소성 플라스틱까지 분해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유해물질의 발생도 없습니다. 기존의 열분해 기술은 350도 이상의 열을 이용하여 플라스틱을 소각하기 때문에 다이옥신과 같은 유해물질이 발생하는 것과는 달라 평가받고 있습니다. 우리기술과 도시유전의 협력을 통해 이러한 첨단 기술이 더욱 발전하여 폐플라스틱 재생유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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