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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유엔 총회의장협의회 대표단과 접견… 국제사회와의 협력 당부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한승수 전 국무총리 등 전·현직 유엔 총회의장들로 구성된 유엔총회의장협의회 대표단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접견했다. 이번 접견에서 대통령은 국제사회의 규범 기반의 질서를 구축하고 보편적 가치를 기반으로 연대해 나갈 수 있도록 협력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접견에서 유엔 총회의장들로 구성된 유엔총회의장협의회가 국제사회의 평화, 정의 및 인권 증진을 위해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는 점을 평가했다. 한편으로는 대표단이 한국이 우크라이나 사태를 비롯한 국제사회의 다양한 과제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음을 인정했다. 대표단은 또한 앞으로도 한국이 다양한 글로벌 현안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북한의 도발을 언급한 윤 대통령은 북한이 전례 없는 수준의 도발을 지속하며 우리나라에 대한 선제 핵 공격까지 위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국제사회는 북한의 불법 핵미사일 개발을 절대 용인할 수 없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계속해서 발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유엔총회의장협의회 측은 북한의 위협에 대한 단호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하며 우리의 노력을 적극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표단은 국가 간 협력과 연대가 복잡한 국제정세 속에서 필수적이라는 점에 적극 동의하였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접견을 통해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견인하고 규범 기반의 질서 구축을 위한 노력을 당부하는 등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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