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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 내년 5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개최 소감

가수 임영웅이 내년 5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 소감을 밝혔다.

임영웅은 7일 공식 팬카페에 글을 올려 "공연이 끝나고 나서는 정말 달콤한 휴일이다"라며 "여러분을 콘서트에서 만나 뵐 생각에 설레면서 준비하던 게 어제 같은데 벌써 서울 콘서트 6회를 끝내고 대구에서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임영웅은 서울 콘서트 마지막 날, 내년 5월 25~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가 열린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는 "드디어 주제를 살짝 파악해보았다. 무려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여러분들과 신나게 놀 수 있게 됐다. 축구하는 거 아니고 제 본업이다"라며 기쁨을 나타냈다.

이어서 "저도 상암 공개 영상을 여러분들과 함께 보려고 안 보고 있었는데, 너무나 감동적이어서 눈물이 날 지경이었다"며 "여러분 행복하시죠? 저도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임영웅은 "여러분과 함께라면 정말 우주까지 같이 갈 수 있을 것 같다. 항상 기적을 만들어주시는 우리의 영웅시대, 정말 존경하고 사랑합니다"라며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임영웅은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11월 24~26일에는 부산에서, 12월 8~10일에는 대전에서, 12월 29~31일에는 광주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내년 5월에는 임영웅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공연을 개최하는데, 상암에 위치한 서울월드컵경기장은 현재 리모델링에 들어간 잠실주경기장보다 더 큰 규모의 공연장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 이곳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가수는 강남스타일로 글로벌 히트에 성공한 싸이가 유일하다. 최근에는 잼버리 K팝 콘서트가 이곳에서 개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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