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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 중국과 8강에서 대결 예정

29일 중국 소후닷컴을 포함한 보도에 따르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축구 대표팀과 8강에서 만나게 될 중국 대표팀의 전력이 100%에 이르지 못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퇴장 변수로 인한 선수 구성의 어려움 때문이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내달 1일 오후 9시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중국과 아시안게임 8강전을 앞두고 있다. 대회 최초 3연패를 노리는 대표팀에게 첫 난관이 찾아왔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지난 27일 카타르와의 16강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핵심 수비수 장 셩롱이 퇴장을 당하여 한국전에 출전하지 못할 상황이다. 이에 미드필더 라인 역시 변동이 예상되고, 경고 누적으로 미드필더 가오톈이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어 일부 전력 약화가 우려된다.

중국 미디어인 소후닷컴은 장 셩롱의 출장 정지를 고려해 주첸지에가 부상에서 회복해 출전할 것으로 예상하며, 더블 볼란치 등의 전술 변경 가능성 또한 언급하였다.

국내 대표팀에는 호재가 있지만 여전히 변수는 남아있다. 개최국 중국의 홈그라운드 이점과 비디오 판독(VAR) 등이 대표적으로 언급되며, 경기가 치러지는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 내 5만1000여명의 관중이 운집할 것으로 전망되어 거센 응원전을 극복하는 것 역시 과제로 지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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