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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달 말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된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에 참가하여 한국의 관광산업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 2024)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70개국에서 1275개 단체가 참가하고 총 14만8000여명이 방문했으며, 한국관광공사는 한국관광홍보관을 4일간 운영하며 강원 2024를 알리는데 힘썼다. 한국관광홍보관은 해외 참가국 중 가장 큰 규모로 20개 지방자치단체와 여행업체들이 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10m 크기의 강원 2024 포토존을 설치하고 한국 메이크업 체험, 일본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 쿠스미 마사유키 작가의 한국관광 토크쇼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 행사에서는 인기 있는 동계 스포츠인 컬링을 활용한 미니컬링 체험 이벤트도 개최되었다. 또한, 동계청소년올림픽 마스코트 뭉초 인형이 기념품으로 제공되었고, 일본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오카자키 도모미와 한국에 거주 중인 일본인 작가 히가시야마 샐리 등이 강원도 여행 경험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소개하기도 했다. 또한, 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장 이상화도 이번 홍보관을 방문하여 "미래 스포츠 스타들을 미리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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