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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 야구 명문 야탑고 출신 두 선수 이야기

신영 야구 명문 야탑고 출신의 박효준과 김하성 선수의 이야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이 두 선수는 고교에서부터 야구 재능을 발휘하며 주목 받았습니다. 박효준 선수는 1학년부터 주전 유격수로 활약하며 팀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그러나 2학년 때 신입 후배에게 자리를 빼앗기게 되어 2루와 3루에서 플레이해야 했습니다. 반면에 김하성 선수는 고교 3년 동안 꾸준한 활약을 펼쳐 타율 3할5푼5리와 OPS 1.107의 괴물 성적을 기록한 소년 야구 천재였습니다.

고교 졸업과 동시에 박효준 선수는 미국프로야구(MLB) 최고 명문인 뉴욕 양키스와 계약을 체결하며 직행했습니다. 그에게는 116만 달러의 계약금이 주어졌습니다. 한편, 한 해를 먼저 졸업한 김하성 선수는 한국프로야구(KBO) 드래프트 2차 3라운드에서 넥센 히어로즈로 지명을 받았으며, 계약금으로 1억 원을 받았습니다. 박효준 선수는 MLB에서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작년에는 세 번의 팀 이동을 겪으며 마이너리그에서 재기를 꿈꾸고 있습니다. 그에 반해 김하성 선수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서 뛰는 MLB 대표 내야수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야구 선수로서의 인생은 학교 시절부터의 성적과는 달리 극명하게 역전된 것입니다. 재능과 노력만으로는 인생의 끝은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김하성 선수는 히어로즈의 선배인 강정호와도 비교되기도 합니다. 강정호 선수는 MLB에 진출한 첫해에 15개의 홈런을 쳤고, 이후인 2016년에는 21개의 홈런을 기록하여 아시아 우타자 중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음주운전으로 인해 그해의 세 번째 구속을 당하게 되어 그라운드에 복귀하지 못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한편, 김하성 선수는 2021년 MLB 첫해에 타율 2할2리와 홈런 8개로 성적이 저조했습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원형탈모까지 생긴 그는 장발을 염색하여 이를 가리려야 했습니다. 원정경기에서 호텔로 돌아와 눈물을 흘리며 인생에서 가장 낮은 순간을 경험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매일 밤 고속 피칭 머신과 대면하여 수백 번씩 스윙 연습을 했습니다. 이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는 포수 요기 베라의 말과 같습니다.

김하성 선수는 어썸킴으로 불리우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의 야구 인생은 언제나 변화하는 것이며, 그는 계속해서 노력과 열정으로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이는 우리에게도 깨달음을 주는 교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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