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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당연히 이겨야 한다고? 축구에 당연한 건 없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17일 베트남과의 친선전에서 6-0으로 승리하며 3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김민재, 황희찬, 손흥민, 이강인, 정우영이 골을 넣어주었고, 손흥민은 뛰지 못했던 직전 튀니지전과는 달리 풀타임을 뛰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득점과 도움에 그치지 않고 상대의 자책골도 유도했다. 후반 6분에는 베트남 수비수의 부주의한 패스를 받아 골문 안으로 넣었으며, 후반 15분에는 황희찬과의 2대1 패스를 통해 연결하고 오른발 슛으로 골을 터뜨렸다. 그리고 후반 35분에는 이강인에게 횡패스를 보내 개인기로 수비수를 벗겨내며 득점을 도왔다.

경기 후 만난 손흥민은 "베트남이라는 팀은 당연히 이겨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축구에서는 당연한 일이 없다"고 강조했다. 선수들은 이러한 점을 잘 이해하고 경기에 임했기 때문에 대승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승리에도 고쳐야 할 문제점과 개선해야 할 숙제들이 분명히 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긍정적인 경기였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손흥민은 개인적으로도 성장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그가 펼친 역할과 기여는 눈에 띄었다. 그는 팀의 승리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은 물론, 자신이 가진 특별한 능력과 기량을 통해 경기를 좌지우지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앞으로의 경기에서 이번 승리의 장점을 살리고 약점을 보완해 나가야 한다. 하지만 이번 경기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면, 축구팬들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남긴 경기였다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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