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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대표팀, 클린스만 감독이 첫 월드컵 예선 선수 명단 발표

한국 축구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 나설 선수 23명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예선에는 한국 대표팀이 16일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싱가포르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르고, 이어서 21일 중국과의 원정 2차전을 펼치게 됩니다. 이번 예선은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경쟁 뿐만 아니라, 2024년 1월에 아시안컵이 열릴 예정이므로 더욱 중요한 대회입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3월부터 한국 대표팀을 지휘하며, 3월, 6월, 9월, 10월에 이어 총 8번의 경기를 치뤘는데, 이 기간 동안 3승 3무 2패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초반 5경기에서는 3무 2패로 시작했지만, 지난 9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1-0으로 첫 승을 거둬내고, 10월에는 튀니지를 4-0으로 꺾고 베트남을 6-0으로 완패하며 연승을 이어갔습니다.

이번 월드컵 예선 명단에는 최근 A매치에 소집된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튼), 조규성(미트윌란), 이재성(마인츠) 등 유럽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포함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K리그에서는 김진수(전북), 이기제(수원), 문선민(전북) 등이 선발되었습니다. 대표팀 주장인 손흥민은 소속팀 토트넘에서 8골을 기록하며 활약하고 있으며, 울버햄튼의 황희찬은 최근 6경기 연속으로 공격포인트(4골 2도움)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이번 월드컵 예선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기를 기대하며, 아시안컵을 앞둔 중요한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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