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st

• Facebook
• X

한국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이 스페인에서 열리는 4개국 친선대회에 참가한다. 대한축구협회는 U-17 축구대표팀이 오는 11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 대비해 내달 스페인에서 열리는 4개국 친선대회에 참가할 예정임을 밝혔다. 이 대회는 오는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스페인 남부 도시 마르베야에서 개최되며, 한국을 비롯한 모로코, 벨기에, 잉글랜드가 출전한다. 한국은 11월 11일에 모로코, 14일에 벨기에, 17일에 잉글랜드와 순차적으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번 대표팀의 감독은 변성환으로, 지난 7월 태국에서 열린 AFC U-17 아시안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FIFA U-17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이후 국내 훈련과 지난달 인도네시아에서의 전지훈련을 마친 변성환 감독은 스페인 4개국 친선대회를 통해 월드컵 최종 명단을 확정할 계획이다.

변성환 감독은 뛸 24명의 선수 명단도 발표했다. 이 명단에는 AFC U-17 아시안컵에 출전한 김명준(포항제철고), 강민우(울산현대고), 임현섭(수원매탄고), 윤도영(충남기계공고) 등 14명이 포함되었고, 김현우(서울영등포공고), 백가온(서울보인고) 등 최근 국내 고교 대회와 소집 훈련에서 두각을 나타낸 새로운 9명도 기회를 얻었다. 또한, 해외파인 김민수(지로나FC B)가 이번 명단에 처음으로 선발되었다.

U-17 대표팀은 내달 6일에 소집되어 곧바로 출국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은 FIFA U-17 월드컵에서 프랑스, 미국, 부르키나파소와 함께 E조에 속해 16강 진출을 다툴 것이다.

Like

0

Upvote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