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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의 황희찬(울버햄튼) 선수가 출국 과정에서 고가의 명품 패딩이 찢어졌다는 소문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황희찬은 지난 1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김민재(나폴리)와 백승호(전북)와 함께 팬들의 배웅을 받으며 영국행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출국 당일, 황희찬은 생로랑 브랜드의 패딩 점퍼에 나이키 덩크로우 등의 의류와 신발을 착용하며 패션 센스를 뽐냈습니다. 황희찬은 평소부터 옷과 신발 등 패션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황희찬은 인터뷰를 위해 취재진 앞에 섰을 때까지 패딩 점퍼를 입고 있었던 반면, 출국장에 도착하면서는 반소매 차림으로 의아함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이후 한 팬이 SNS를 통해 "황희찬의 유광 패딩은 약 300만원 정도의 가격이다. 소녀들이 그것을 찢었는데 황희찬은 웃으며 사인을 해주고 반소매로 출국했다"라고 게시하며 논란이 생겼습니다. 실제로 황희찬이 입은 패딩은 약 400만원에 가까운 고가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패딩이 찢어진 상황에서도 황희찬은 웃으며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었다는 미담과 소문이 퍼지면서, 결국 황희찬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이를 해명하였습니다. 그는 "패딩이 찢어진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라며 자신의 사진과 함께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한편, 황희찬은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대표팀과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포르투갈과 1-1로 비겼던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토트넘)의 도움을 받아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황희찬의 활약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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