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st

• Facebook
• X

선수들의 노력 덕분에 이겼다, 잘못은 내 탓.

NC 다이노스 감독인 강인권은 경기에서 선수들의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더불어 아쉬운 부분에서도 선수들에게 변함 없는 믿음과 힘을 실어주었다.

NC는 19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WC) 결정 1차전에서 14-9로 승리하였다.

서호철은 7번 타자로 출전하여 4타수 3안타 6타점을 기록하였고, 김형준은 8번 타자로서 멀티 홈런으로 4타점을 올렸으며, 총 10점을 합작했다.

경기 후 강인권 감독은 "1차전에서는 약간의 걱정이 있었지만, 선수들이 충분히 역할을 해내어 승리를 거두었다"며 "선수들에게 너무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고 말하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특히 서호철과 김형준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서호철이 4회에 역전 만루 홈런을 쳐내며 분위기를 반전시킨 것에 대해 강인권 감독은 "실점하면서 분위기가 좀 우울해진 것은 사실이지만,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목표를 위해 집중하며 좋은 결과를 보여준 것"이라며 "서호철의 장타가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었고, 좋은 경기를 할 수 있게 해주었다"고 칭찬했다.

김형준은 4회에 백투백 홈런을 터뜨리고 8회에는 결정적인 스리런 홈런까지 날려놓았다. 강인권 감독은 그에 대해 "김형준은 기대 이상의 역할을 해주었다"며 "타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젊은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앞으로도 그에게 좋은 기대를 가져야 할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포수로서의 자질까지 칭찬했다.

강인권 감독은 이들의 역할과 비중을 더욱 높이는 방법에 대해서도 고민 중이다.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선수들의 노력을 응원하며, 더 큰 성과를 기대해본다.

Like

0

Upvote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