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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에도 아시안게임이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중국과 8강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에서 3연패를 달성하려는 한국 대표팀은 조별리그부터 16강전까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21득점을 기록하며 총력전을 펼쳤다. 그러나 중국전에서는 상대의 거친 플레이와 홈 이점에 주의해야 할 것이다. 또한 중국의 핵심 선수인 장선룽과 가오톈이 퇴장과 경고 누적으로 한국전에 출전할 수 없는 것은 아쉬운 소식이다.

한국 야구 대표팀은 홍콩과 첫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홍콩, 대만, 태국과 함께 B조에 속해있다. 아시안게임 야구는 A조와 B조의 상위 1~2위가 상위 라운드에 진출하여 대결을 펼친다. 이후 상위 라운드에서 1위와 2위가 맞붙어 금메달을 놓고 경합하게 된다. 현재 A조에서는 일본과 중국이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여자 탁구에서는 신유빈이 동메달 2개를 확보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그녀는 1일 세계 최강인 쑨잉사와 맞붙는다. 신유빈은 쑨잉사와 4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패배한 경험이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쑨잉사 징크스를 깨고 결승에 올라가면 일본의 하야타 히나와 중국의 왕이디와 승자를 가리는 결승전을 치를 것이다.

한국 남자 골프 대표팀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향해 도전한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한국 골퍼들은 금빛 스윙으로 좋은 성과를 이루기를 기대하고 있다. 아시안게임에서도 한국 골퍼들의 활약에 많은 관심과 응원이 기울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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