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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은 국가 AI 데이터센터의 운영을 시작했다고 3일 발표했습니다. NHN클라우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광주광역시가 추진하는 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사업의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운영 사업자로 선정되어 2년간의 건축과 데이터센터 구축 과정을 거쳐 지난 4월에는 시범 운영에 들어갔으며 최근에는 정식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이 국가 AI 데이터센터는 광주 첨단3지구에 설치되어 있으며 총연산 능력은 88.5페타플롭스(PF·1초당 1000조 번 연산 처리), 저장 용량은 107페타바이트(PB) 규모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는 일반 업무용 노트북 50만 대의 연산 처리량을 1초 만에 수행할 수 있는 수준이며,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 등에서 AI 연구개발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습니다. NHN클라우드는 엔비디아의 AI 반도체 A100과 그래픽 코어 BOW 등 고성능 AI 가속기를 제공하고 있어 짧은 시간 내에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NHN클라우드는 엔비디아의 최신 AI 칩셋인 H100을 확보해 내년까지 전체 60PF 규모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입니다.

NHN클라우드는 국산 AI 반도체 기반 클라우드 센터 구축 사업인 K-클라우드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NHN클라우드는 국가 AI 데이터센터에 총 11PF 규모의 국산 AI 반도체 NPU 팜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또한 국가 AI 데이터센터와 연구전산망(KREONET), 광주과학기술원(GIST)을 전용선으로 연결하여 연구에 활용할 수 있게 하고, AI를 접목한 금융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서울·수도권과 연결된 전용 전송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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