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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이강인의 리그 데뷔골로 대승…"황금재능에 근접한 능력"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은 이강인(22)의 활약을 극찬하며 그의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PSG의 주축인 킬리안 음바페(25)도 이강인의 리그 데뷔골을 축하했다.

이강인은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024 프랑스 리그1 11라운드 몽펠리에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 10분에 환상적인 선제골을 터뜨려 팀의 3-0 대승을 이끌었다. 이는 이강인의 프랑스 리그 데뷔골이었다.

이강인은 골 결정력을 보여주었다. PSG는 전반 초반부터 상대를 압박하며 공격을 시도했다. 측면 수비수 아치라프 하키미가 오른쪽 측면을 뚫어내고 낮은 크로스를 시도했다. 음바페는 슛을 하는 척 공을 흘렸고, 상대 수비가 벗겨진 상황에서 이강인은 공을 잡아 강력한 왼발 슈팅을 통해 골문 왼쪽 상단에 골을 꽂았다. 몽펠리에의 골키퍼는 이 골에 아무런 대응을 할 수 없었다.

팀 에이스인 음바페는 직접 이강인에게 다가가 포옹하며 그의 데뷔골을 축하했다. PSG 동료들도 이강인과 함께 골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강인의 골 덕분에 분위기를 좋게 만든 PSG는 워렌 자이레 에메리와 비티냐의 연속골을 통해 3골 차 대승을 거두었다.

음바페는 경기 후 이강인이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 "더 많은 팬들이 찾아와주길 바란다. PSG와 놀라운 팬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프랑스어로 답글을 달았다. 음바페는 이강인을 내 동생이라고 표현하며 박수를 치는 이모티콘을 함께 보냈다.

PSG는 4-2-2-2 포메이션으로 나섰으며 이번 경기에서 이강인의 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PSG는 이강인의 활약으로 팀 분위기를 높여 승리를 거두었다. 이강인은 앞으로 더 많은 팬들의 사랑과 기대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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