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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송군, 내년도 예산안 1.8% 증액

경상북도 청송군은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1.8% 증액한 4745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군의회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함께하는 군민, 모두가 잘 사는 청송으로 제시했다. 이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 724억 원의 예산을 할당했으며, 이 중에서 농업은 1044억 원, 교육·사회복지·보건은 1088억 원, 환경(상하수도 등)은 560억 원, 문화관광은 362억 원, 공공안전·지역개발·산업 등은 724억 원을 각각 편성했다.

올해 대비 가장 많이 증액된 분야는 산업 및 에너지 분야다. LPG 배관망 구축 사업,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현서·안덕면 그린뉴딜 전선지중화 사업, 청송사랑화폐 사업 등이 이에 포함됐다.

윤경희 군수는 "내년은 농업정책을 비롯해 생활인구 증가를 위한 문화관광 도시 건설 등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으로 군민과 함께 모두가 잘 사는 청송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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