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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매출 3분기만에 20억 유로 돌파 "판매, 매출, 영업이익 모두 기록 경신"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최근 3분기 동안 20억 유로의 매출을 돌파하며 판매, 매출, 영업이익 측면에서 역대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2% 증가하였으며 영업이익도 2022년 기준을 초과하는 6억 1800만 유로를 기록하였다.

람보르기니의 스테판 윙켈만 회장은 "우리는 계속해서 기록을 경신하며 우리의 결정과 방향이 맞는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라며, "람보르기니는 디레지오네 코르 타우리(Direzione Cor Tauri)라는 전동화 전략을 따라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레부엘토(Revuelto)를 준비 중이다"고 설명했다.

CFO 파올로 포마는 "지난 9개월간의 지표를 통해 우리의 전략이 성공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이미 지난해의 연간 영업이익을 뛰어넘는 성과를 기록한 것은 우리의 잠재력을 보여준 것이다. 이를 연말까지 유지해 최고의 한 해로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람보르기니는 올해 9월까지 총 7,744대의 판매 대수를 기록하였으며, 내연기관 모델인 우루스와 우라칸이 가장 많이 팔렸다. 이 두 모델의 라인업은 2024년 하반기에 생산이 종료되고, 이후로는 하이브리드 모델로 전환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이 3,117대로 가장 많이 판매되었으며, 아메리카 지역은 2,728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1,899대의 차량이 인도되었다. 특히 미국에서는 2,340대의 판매를 기록하였다.

람보르기니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를 최고의 한 해로 마무리하고자 하며, 앞으로 더 큰 성장을 이루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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