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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스마트시티 솔루션과 모델로 글로벌 시장 선점에 도전

삼성물산은 독자적으로 구축한 스마트시티 솔루션과 모델을 세계 무대에 선보이며 시장 선점에 나선다. 이를 위해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2023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에 참가하며 스마트시티의 비전과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3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전세계 스마트시티 전문 전시회로, 각국 정부 기관, 도시,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여 미래 도시설계를 위한 기술 공유와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행사이다.

삼성물산은 자회사인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와 공동으로 개발한 스마트시티 표준 모델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 모델에는 재생에너지와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등 에너지 솔루션, 바이오가스, 모듈러, 스마트 물류, 홈 플랫폼, 빌딩 플랫폼 등 스마트시티 구현에 필수적인 핵심 솔루션 6가지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이번 엑스포에서는 글로벌 기업들과 스마트시티에 관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스위스의 에너지 로봇 자동화 분야 전문 기업 ABB, 스웨덴의 바이오 가스 전문기업 바이오크래프트(Biokraft), 에스토니아의 최대 모듈러 제조업체인 하르멧(Harmet)과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삼성물산 신사업전략팀장인 김세은은 "올해의 엑스포 참여는 삼성물산의 스마트시티 솔루션과 모델을 세계에 선보이고, 세계 스마트시티 시장에서 인지도를 확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스마트시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미래 도시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삼성물산은 이전에도 인도네시아 최대 부동산 개발회사인 시나르마스 랜드와의 스마트시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사우디 아라비아와도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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