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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비전, 중고폰 시장 진출 위해 민팃과 계약 체결

전문기업 아이즈비전이 중고 휴대폰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민팃과 중고폰 유통에 대한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 중고폰 시장은 연간 약 1000만 대가 거래되며 약 2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이는 국내 연간 스마트폰 판매량의 60~70%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아이즈비전은 민팃과의 유통 계약을 통해 중고폰 시장에 진출하게 되었다. 민팃은 비대면 중고폰 거래 플랫폼 민팃ATM을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민팃ATM을 통해 편리하고 신속하게 중고폰을 판매할 수 있으며, 중고폰 리사이클링을 통한 자원 절약과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다. 민팃 ATM은 전국에 약 5600대가 설치되어 대형마트, 우체국, 공공기관, 통신대리점 등에서 운영되고 있다.

아이즈비전 관계자는 "요금위주의 알뜰폰 경쟁환경에서 벗어나 단말기 결합, 중고폰 보상가격 확대 등 고객 혜택 차별화를 꾀하고 중고폰 시장 참여를 통해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민팃 제휴로 중고폰 리사이클링 생태계 확장에도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즈비전은 민팃과의 총판 계약을 바탕으로 B2B(기업간 거래) 사업과 IoT(사물인터넷) 등의 서비스를 확보하고, 2025년까지 연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현재 아이즈비전은 알뜰폰 통신가입 플랫폼 아이즈모바일을 중심으로 월 평균 1만5000명의 가입자를 유치하고 있으며, 알뜰폰 시장에서 더욱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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