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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전업체들은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이후 소비자들의 생활양식 변화에 맞춰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외출이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캠핑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자제품을 출시하는 한편, 전기료 부담이 증가한 상황을 고려해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이 높은 제품도 출시되고 있습니다. 또한, 식품업계는 신선함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새로운 조리법으로 제품을 즐길 수 있도록 연구개발(R&D)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12개 회사의 15개 제품이 2023년 상반기 한경 소비자 대상을 수상한 것은 경기 둔화로 인한 소비심리의 악조건 속에서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제품들은 지속적인 R&D를 통해 소비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네오 QLED 8K를 통해 TV를 통한 최고의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화면에 등장하는 사물·인물·영역을 분석해 명암비를 강화하고 깊이감을 더했습니다. 또한, 플랫폼 연동 서비스도 대폭 강화되었습니다. 가전제품을 TV로 연결하여 3D 맵 뷰 서비스를 통해 위치와 작동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형 가전제품은 물론 로봇청소기와 같은 작은 제품까지도 3D 맵 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기료 부담이 커지면서 절전형 제품들도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비스포크 그랑데 인공지능(AI) 세탁기의 소비전력량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인증 기준보다 20% 적습니다. AI를 활용하여 세탁 및 건조 기능을 최적화하고 전기 에너지를 절약합니다.

이처럼 유통·가전업체들은 소비자들의 변화하는 양식에 맞춰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제품들은 소비자들의 편리함과 생활의 질을 높이는 데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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