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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에너지와 한전MCS가 이웃 간 전력거래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협력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재생에너지의 과다 보급으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 출력 제한이 이루어지는 상황에서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시작되었다. 양사는 이 서비스를 통해 국가적인 에너지 효율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파란에너지는 이웃 간 전력거래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 기업이다. 이 서비스는 누진제 요금이 과한 고객에게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소의 잉여전력을 공급하여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한전MCS는 전국 네트워크 다기능 에너지 전문인력 플랫폼 P-PaaS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가적 이익을 극대화하는 플랫폼으로 변화하고 있다.

현재 이웃 간 전력거래 서비스는 광주광역시에서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공유 공동체 전력 서비스 실증 규제 특례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파란에너지에 따르면 광주광역시 주택용 전력 요금제 사용 고객 중 월평균 전력 사용량이 500kWh 이상인 누진제 적용 고객이 에너지 프로슈머(소비자이자 생산자)의 잉여전력을 구매해 사용할 경우, 3단계 구간 사용량 요금(307.3원/kWh)보다 저렴한 요금(200원/kWh)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과다 생산된 재생에너지도 버려지지 않게 된다.

한전MCS 관계자는 "에너지 프로슈머는 초과 발전한 잉여전력을 버리지 않고, 국민은 저렴한 요금으로 전력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서비스가 국가적인 에너지 효율화 방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의견을 밝혔다.

한전MCS 대표인 정성진은 "재생에너지와 전력 소비의 동기화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이웃 간 전력거래 서비스의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며 "이를 통해 국가적인 에너지 효율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파란에너지와 한전MCS의 협업을 통해 이웃 간 전력거래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지역사회의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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