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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자동차 부품 업종 최선호주로 선정

현대오토에버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1193억원 규모의 공급계약 공시를 발표한 데 이어 증권가에서 자동차 부품 업종 최선호주로 꼽혔다.

16일 오전 10시41분 기준으로 현대오토에버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500원(6.31%) 상승한 16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전날 장 마감 후 모셔널(MOTIONAL)과 아마존웹서비스(AWS)와의 전력구매계약(PPA) 빌링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계약은 1192억7700만원의 금액으로, 지난해 매출액 대비 4.33%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2024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이다.

한화투자증권의 김성래 연구원은 "매크로 불확실성과 전기차 수요 위축으로 인해 내년 차량 판매 성장세에 대한 우려가 존재한다"며 "하지만 현대오토에버의 주력 사업 분야인 IT 인프라 및 차량 소프트웨어 수요는 자율주행 고도화 경쟁으로 인해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므로, 내년에는 현대오토에버를 최선호주로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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