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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와우와우 오리지널 콘텐츠 독점 제공
LG유플러스는 일본의 유명 콘텐츠 전문기업 와우와우(WOWOW)가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자사 인터넷TV(IPTV) 서비스 U+tv에서 독점 제공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와우와우는 1991년에 위성방송으로 개국한 기업으로 영화 같은 드라마를 모토로 드라마W와 와우와우 필름즈 브랜드로 영화와 드라마를 자체 제작해왔다. 이 기업은 2021년에는 와우와우 온디맨드를 선보이는 등 일본 대표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손꼽힌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와우와우는 글로벌 종합 콘텐츠 그룹 HBO에 비견돼 왔다"며 "최근 동명의 한국 영화를 리메이크한 끝까지 간다 등 다수의 영화를 제작해 콘텐츠 마니아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LG유플러스가 U+tv에서 선보이는 와우와우의 오리지널 콘텐츠는 하얀거탑을 통해 일본 국민배우로 불리는 카라사와 토시아키 주연의 픽서 시리즈, 와우와우 간판 범죄수사물 살인분석반 시리즈, 일본 베스트셀러 작가 이케이도 준 원작인 샤일록의 아이들과 하늘을 나는 타이어 등 총 250여 편이다. 내년에는 일본에서 방영할 최신작도 동시에 방영할 예정이다.

지난 9월에는 LG유플러스가 북유럽 대표 콘텐츠 스트리밍 플랫폼 비아플레이의 노르딕 누아르 영화·드라마를 국내 최초로 독점 공개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콘텐츠 다양성 확보를 위해 국내에 알려지지 않은 해외 콘텐츠 그룹의 주문형 비디오(VOD)를 공급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가 선보이는 와우와우와 비아플레이의 독점 콘텐츠는 U+tv 모바일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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