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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창사 이래 최대 실적 기록

LS일렉트릭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25일 LS일렉트릭은 2분기 매출액 1조 2018억원, 영업이익 1049억원으로 잠정 집계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7%, 영업이익은 75% 성장했습니다.

이번 호조세는 북미를 중심으로 한 배터리, 반도체, 전기차 생산설비 투자 확대로 이뤄졌습니다. 공장 신축과 관련된 전력인프라 사업이 호황을 맞추어 기여한 것입니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동남아시아와 중동 지역에서 전력기기 수요가 증가한 점도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하지만 미중 분쟁은 위협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미중 갈등 이후 중국에서 공장 자동화 사업 매출이 감소했다"며 "다행히 중국 외 자동차와 반도체 공장 수주가 증가하여 전체 스마트공장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약간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LS일렉트릭은 지속적인 실적 향상을 위해 전략적인 대응과 글로벌 시장 확장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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