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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카본, 오션 그린 하이드로젠과 그린 암모니아 생산 및 수출을 위한 협력 체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2024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서 글로벌 기후테크 기업 로우카본이 오션 그린 하이드로젠(Ocean Green Hydrogen)사와 MOU(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에너지 전환 추세와 그린 암모니아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양사는 그린 암모니아의 생산과 공급 인프라 구축을 담당하게 된다.

오션 그린 하이드로젠은 미국, 인도네시아, 중동에서 그린 암모니아의 생산과 공급을 맡게 되었으며, 로우카본은 국내에서 그린 암모니아의 공급 인프라를 구축하는 역할을 맡게 되었다. 이를 통해 양사는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로우카본에 따르면, 그린 암모니아는 무탄소 연료로 수소 경제 실현을 위한 핵심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로우카본은 그린 암모니아의 안정적인 공급 허브를 구축하여 글로벌 에너지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한편, 오션 그린 하이드로젠은 미국 플로리다에 본사를 두고 있는 청정 에너지 전문 컨설팅 업체로, 이번 MOU에 앞서 지난해 4월과 6월에는 플로리다 수소 허브 구축과 멀버리 카운티에 청정수소 생산 공장 구축을 위한 합의각서와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로우카본의 이철 대표는 "이번 협약은 우리의 기후테크 솔루션을 글로벌 무대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한 중요한 기회"라며, "다양한 해외 기업과의 협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국내에서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에너지 사업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두 기업은 국제적인 신재생 에너지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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