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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에 소재한 글로벌 기후테크 기업 로우카본이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2024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서 오션 그린 하이드로젠과의 그린 암모니아 생산 및 수출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발표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에너지 전환 추세를 반영하여 그린 암모니아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협약에 따르면 오션 그린 하이드로젠은 미국, 인도네시아, 중동에서 그린 암모니아 생산 및 공급을 담당하고, 로우카본은 국내에서 그린 암모니아 공급 인프라 구축을 통해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그린 암모니아는 무탄소 연료로서 수소경제 실현을 위한 핵심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탄소중립 시대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에너지 자원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로우카본은 이러한 그린 암모니아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공급 허브를 구축하여 글로벌 에너지 사업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오션 그린 하이드로젠은 미국 플로리다에 본사를 둔 청정에너지 전문 컨설팅 업체로, 로우카본과는 지난해 4월 플로리다주와 함께 플로리다 수소 허브 구축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6월에는 멀버리 카운티에 청정수소 생산 공장 구축을 위한 협약을 맺었습니다.

로우카본의 이철 대표는 "이번 협약은 우리의 기후테크 솔루션을 글로벌 무대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한 중요한 기회"라며 "다양한 해외 기업들과의 협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국내에서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에너지 사업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로우카본은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더욱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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