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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최근에 주식형 ETF 중 손실을 100%로 보전해주는 상품이 출시되었다고 합니다. 이는 원금 손실에 대한 걱정이 있던 투자자들에게는 기쁜 소식일 것입니다. 수익은 그대로 가져가면서 손실 위험이 없는 상품이라는데, 이런 소리를 듣다보면 정말로 꿈의 ETF가 아닐까 생각해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는 말처럼, 이 상품에도 분명한 장단점이 있을 것입니다. 오늘은 새로 출시된 이 ETF가 어떤 상품인지, 투자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ETF의 이름은 "Innovation Equity Defined Protection ETF (TJUL)"입니다. 이노베이터라는 미국 최대 ETF 운용사에서 지난 18일에 이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이 ETF는 간단히 말하면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극한의 버퍼형 ETF"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버퍼형 ETF는 말 그대로 버퍼(완충 장치)를 가진 ETF로, ETF 수익률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질 때까지는 손실을 보전해 줍니다. 다만, 손실을 보전해 주는 대신 수익의 범위도 제한되기 때문에 높은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좀 더 안정적인 투자를 추구하시는 분들에게 적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ETF는 일반적인 주가지수를 추종하되 하방과 상방이 모두 막혀 있습니다. 이게 어떻게 가능한 걸까요? 열쇠는 "옵션거래"에 있습니다. 옵션거래는 미래의 어떤 시점에 정해진 가격으로 자산을 사고팔 수 있는 계약을 말합니다. 이 ETF는 옵션거래를 통해 주가 하락에 대한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투자에는 항상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ETF 역시 장점이 있을 뿐만 아니라 단점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투자하기 전에 잘 분석하고 조사한 후에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실을 보전해주는 장점을 살려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는 분들에게는 유용한 상품이지만, 높은 수익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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