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홍해상 LNG 운송 중단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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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4-01-15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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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홍해상 액화천연가스(LNG) 운송 일시 중단 결정

카타르, 세계에서 가장 큰 액화천연가스(LNG) 생산국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 예멘 후티 반군의 홍해 지역 긴장이 고조되면서 카타르는 홍해상 LNG 운송을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로이터통신은 사안에 대한 소식통을 인용해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안보 문제로 홍해를 통한 LNG 운송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홍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이란 지원의 후티 반군은 민간 선박을 공격하는 등 세계 해상 물류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홍해는 아프리카와 아라비아 반도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인도양과 이집트 수에즈 운하를 잇는 중요한 해상 거래 경로이다. 이 지역은 세계 해상 컨테이너 운송량의 30%와 상품 무역량의 12%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형 글로벌 선사들은 홍해 운항을 중단하고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희망봉으로 우회하여 물류 비용과 운송 지연으로 인한 부담이 커지고 있다.

또한, 최근 미국과 영국이 후티 반군을 겨냥해 예멘 내 목표물에 대한 군사 작전에 참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홍해를 둘러싼 전반적인 상황이 긴장되고 있다.

카타르에서 출발한 LNG 운반선 4척은 이미 운항을 중단한 상황이다.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의 선박 추적 데이터에 따르면, 카타르 라스 라판에서 LNG를 싣고 수에즈 운하로 향하는 알 가리야, 알 후와일라, 알 누아만호 등 3척의 운반선은 오만 해상에서 운항을 중단했다. 또한, 카타르로 복귀하던 알 레카야트호도 지난 13일 홍해에서 운항을 중단했다.

소식통은 "안전 상의 이유로 운송을 잠시 중단한 것이지 생산 자체를 중단한 것은 아니다"라며 "홍해를 통과하는 것이 안전하지 않다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희망봉을 경유하는 경로로 운송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타르 정부 국제 미디어 사무소와 카타르에너지 측은 관련 사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설명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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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이동*


정말 최고예요!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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