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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티비전과 비에이에너지USA, BESS 기술 협력 체결

나스닥 상장사인 캡티비전과 비에이에너지USA가 배터리 에너지 저장장치(BESS) 기술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미디어 파사드 기술과 BESS 기술 간의 협력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캡티비전은 북미시장과 네옴시티에서 진행 중인 미디어 파사드 프로젝트를 피크 타임에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솔루션인 BIPV(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과 연계하여 미디어 파사드 기반의 친환경 고부가 가치 건축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건축물의 미적 가치와 환경적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캡티비전의 최재영 미주법인장은 "이번 협력은 미디어 파사드 기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며 "BESS의 안정적 에너지 공급 능력은 우리 프로젝트에 혁신적 가치를 더할 것"이라고 전했다. 비에이에너지USA의 진양석 대표는 "이번 협력은 당사가 보유한 BESS 기술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피크타임 관리 및 전력의 안정화가 필요한 다양한 산업에서 BESS 기술의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캡티비전은 투명한 유리인 G-GLASS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이 기술을 통해 부동산 가치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고품질의 영상, 스토리텔링, 미디어아트를 건축물에 적용하고 있다. 비에이에너지는 2014년에 설립된 배터리 안전관련 기업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전력 안정화와 피크타임 관리를 위한 다양한 산업에서 BESS 기술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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